자연동굴인 청석굴은 구석기시대 유적인 찍개와 긁개가 발견된 곳이고, 용소는 기우제를 지냈던 곳으로 물이 맑고 깊어 낚시와 수영을 즐길 수 있다. 깎아지른 기암절벽과 강물이 어우러진 천경대는 9개 경승지 가운데 가장 빼어난 곳으로 손꼽힌다. 옥화대는 들판 한복판에 옥이 떨어진 것처럼 생겼다 해서 붙여진 이름인데, 참나무가 우거진 자그마한 동산에 추월정·세심정·만경정 등 3개의 정자가 서 있다. 금봉은 절벽의 경치가 빼어나고 모래사장이 있어 야영을 할 수 있다. 금관숲은 높이 30m의 굴참나무 숲이 우거지며 야영과 낚시를 즐길 수 있는 곳이다. 가마소뿔은 어암리 강변에 있는 길이 50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