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nthly Archives: 7월 2018

옥화구경

자연동굴인 청석굴은 구석기시대 유적인 찍개와 긁개가 발견된 곳이고, 용소는 기우제를 지냈던 곳으로 물이 맑고 깊어 낚시와 수영을 즐길 수 있다. 깎아지른 기암절벽과 강물이 어우러진 천경대는 9개 경승지 가운데 가장 빼어난 곳으로 손꼽힌다. 옥화대는 들판 한복판에 옥이 떨어진 것처럼 생겼다 해서 붙여진 이름인데, 참나무가 우거진 자그마한 동산에 추월정·세심정·만경정 등 3개의 정자가 서 있다. 금봉은 절벽의 경치가 빼어나고 모래사장이 있어 야영을 할 수 있다. 금관숲은 높이 30m의 굴참나무 숲이 우거지며 야영과 낚시를 즐길 수 있는 곳이다. 가마소뿔은 어암리 강변에 있는 길이 50m, […]

속리산

높이는 1,058m이다. 태백산맥에서 남서 방향으로 뻗어 나온 소백산맥 줄기 가운데 위치한다. 속리산의 지질은 화강암을 기반으로 하여 변성퇴적암이 군데군데 섞여 있다. 변성퇴적암은 깊게 패이고, 화강암은 날카롭게 솟아올라 깊은 계곡과 높은 봉우리를 이룬다.

청남대

충청북도 청주시 대청댐 부근 약 55만 평에 지은 대통령 전용 별장으로 ‘남쪽에 있는 청와대’라는 의미이다. 제5공화국 때 지은 것으로 대청댐 일대에 대한 국립공원 훼손 등의 말썽이 있어 1988년 5공비리특별위원회에서 현지조사를 하기도 했다. 대통령의 별장은 이승만 대통령 시절부터 김해를 비롯해 4군데가 있었으나, 김영삼 대통령 시절 모두 폐쇄하고 청남대 한 곳만 남겼다.

미동산수목원

미동산수목원은 충청북도 청주시에 있는 도립 수목원으로 선진 임업기술의 연구개발 및 보급, 생태교육 환경조성 등의 목적으로 2001년 5월 4일 개원하였으며 총면적은 94만 2000평이다. 다양한 유전자원을 수집 보전하여 식물유전자의 가치를 지속시키고 연구, 관리 전시함으로써 식물과 관련된 지식을 널리 알리고 건전한 산림환경 문화를 선도해 나가는 시설이다. 94만 1천평의 부지에 1996년부터 6년간 국고지원사업으로 60억 원을 투자 조성하여 우리지역의 정이품송 후계목 등 우수한 유전자원을 비롯하여 참나무원, 단풍나무원 등 11개원의 전문 수목원에 873종 652천 본의 식물이 식재되어 있다.

문의문화재단지

문의문화재단지는 인류문명의 발달과 급속한 산업화에 따라 사라져 가고 있는 우리의 고유 전통문화를 재현하여, 조상들의 삶과 얼을 되살리고 배우기 위해 설립되었다. 4만여평의 규모의 부지 위에 지방유형문화재 제 49호인 문산관이 이전 복원되었으며 낭성면 광정리와 문의면 노현리, 부강면 부강리에서 민가가 이전되었으며 서길덕 효자각, 김선복 충신각 및 문의지역에 있던 옛 비석도 이전되어 있다. 문의문화재단지에 있는 2004년 준공된 대청호미술관에서는 대청호반 위에 있어 좋은 경치와 함께 그림이나 작품을 감상할 수 있다.

화양계곡

‘괴산 화양구곡(槐山 華陽九曲)’은 속리산국립공원 내 화양천을 중심으로 약 3km에 걸쳐 하류에서 상류로 거슬러 올라가며 좌우 자연경관이 빼어난 지점에 구곡이 분포하고 있다. 우리나라에는 많은 구곡이 있지만, ‘괴산 화양구곡’은 1곡부터 9곡까지 거의 완벽한 원형을 유지하고 있다.